임산부 요가로 8살 터울의 두 아이를 순산하고 나서
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. 현재 첫째가 여덟 살, 둘째가 13개월입니다. 임신을 하면 영양 섭취 못지않게 운동도 중요한데, 저는 두 아이를 모두 홍익요가연구원에서 수련을 하며 낳았습니다. 연구원의 임산부 요가는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편안한 요가입니다.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에는 엄마가 된다는 기쁨도 있었지만 출산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.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저의 정신적인 건강을 위하여 홍익요가연구원의 임산부 요가를 등록하였습니다. 약 5~6개월동안 학교에 간다는 마음으로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날씨에 상관없이 빠지지 않고 수련을 하러 나갔습니다. 집에서도 숙제한다는 마음으로 무릎, 허리, 어깨 관절 운동을 수시로 하였고 발 지압판을 구입하여 자주 올라갔습니다.
수련을 시작하고 1~2달이 지나자 몸이 먼저 건강해졌고 조금 더 지나자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. 붓는 경우가 많다는 막달에도 거의 붓지가 않아 이때 구입한 신발을 오히려 지금은 발이 꽉 끼어 신지 못합니다.
연구원에서 받은 출산 대비 특강도 출산을 차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. 저는 진통 시간이 짧아서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‘진통시의 자세, 운동’ 등은 실전에서 하지는 못하였지만 호흡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. 무엇보다도 산전, 산후에 산모가 챙겨 먹어야 할 바른 먹거리 등도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, 지금까지도 인스턴트와 찬 음식은 멀리학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 이때 필기한 것들은 잘 간직해두었다가 저희 딸이 결혼을 하면 꼭 챙겨주고 싶습니다. 요가로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했던 덕분인지 아기도 병원에서 고생을 많이 하지 않고 세상에 나왔습니다. 첫째는 병원에 도착하여 1시간 반 뒤에 나왔고 둘째는 30분 만에 나왔습니다. 출산이 순조롭게 되니 산후 회복 속도도 빨랐습니다. 매일 요가를 하며 팔 돌리기를 했던 것도 모유 수유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.
요가를 통해 신체적인 건강, 정신적인 건강, 산후 회복 등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 무엇보다도 출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홍익요가연구원 하나에만 집중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아마도 선생님들께서 항상 그 자리에 계시며 임산부들을 편안하게 해주시고 많이 애써주시니 가능했던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.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이 외에서 홍익요가연구원으로부터 받은 것이 많은데 저의 짧은 글 실력으로 인하여 다 적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. 산후 요가를 둘째와 함께 더 나가고 싶지만 첫째의 하교 시간과 겹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 집에서 틈틈이 관절운동을 하다가 기회가 되면 다시 산후 요가를 등록하러 가고 싶습니다. *^^*
*박O연님: 8살 터울나는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. 첫째 때부터 둘째까지 임산부 요가는 물론, 둘째 임신 전에는 딸과 함께 서울 본부에서 일반수련도 열심히 하신 덕분에 적지않은 나이에 순산하시고도 미모와 우아함이 여전하신 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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