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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련 체험기
주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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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산부 요가 출산 후기_출산 후 1년 12kg감량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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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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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-05-1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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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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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345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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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한 게 엊그제 같은데 출산하고 아들이 아기에서 그새 유아가 되었네요.ㅎㅎ 오늘은 임신했을 때 정말 잘했다 생각 드는 태교요가, 임산부 요가 수련 후 출산 후기를 이야기할게요. 첫 출산은 정말 두렵고 걱정되는 마음이지만 임신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두면 자신감 있게 순풍! ㅎㅎㅎ 낳을 수 있어요. ^^ 시작할게요.~~ 와이맘스는 임신 전에 7년 정도 에스테틱샵을 운영해서 몸이 망가질 때로 망가진 상태였어요.(-..-) 그래도 번 돈으로 꾸준히 전신 관리도 받고( .... ) 수영, 헬스도 열심히 해봤지만 몸을 쓰는 일엔 근육이완이 필요했지요. 유연성과 근육이완을 위해 요가를 할까말까 고민한 하다 기회가 왔어요. 임신!! ^^ 태교엔 요가가 필수라죠? 입덧이 끝날 무렵 15주차에 순산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가 태어나길 소망해 모바일 검색으로 발견한 ★ 홍익요가 ★
임산부 요가 수련 첫날. . 아무리 유연성이 떨어진다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제 바디였어요.('ㅡ') 요가는 호흡이 중요하다는 모든 수련의 기본은 호흡이라는 선생님의 말씀! 호흡만 잘해도 진통을 이길수 있다는 말씀 하나 믿고 정말 열심히 수련에 임했어요!! 그렇게 3개월은 주 3회씩 하다 임신 7개월 차부터는 매일반으로 요일을 옮겨 적극적으로 수련에 임했지요~ 일할 때 팔을 많이 써 목과 오른쪽 어깨, 등 골반이 비틀어지고 솟아 자세도 안 나오고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수련을 통해 안되던 자세도 교정이 되고 몸에 순환이 잘 되니 부종도 없었어요. 평소에 허벅지랑 종아리가 많이 당기고 저린 증상도 임신 때 오히려 완화가 되고 점점 제 몸은 좋아지고 있었죠! 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함께 커지는 몸무게…. 무서웠어요.(ㅜ.ㅜ) 출산까지 15kg 쪘는데 어떻게 뺄까… 빠지긴 할까… 걱정이었죠. 그러다 다이어트 걱정보다 앞으로 남은 출산의 걱정이 더 커질 즘 그날이 다가왔지요~. 예정일보다 3일 늦은 어느 날 이슬비치고 15시간 동안 약간의 가진통을 느끼다 진진통! 말로만 듣던! 일정해지는 간격! 15분 간격에서 10분! 5분까지! 점점 간격이 좁아졌어요. 임산부 요가할 때, 출산교실에서 수업받았던 걸 되새김했어요! 정신 똑바로 차리자~. 15분 간격 진통이 올 때부터 배운 대로 호흡을 길게 하기 시작했어요. 정말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고 5분 간격일 때 병원에 갔는데 2센티 밖에 안 열려서 그 뒤 6시간 동안 호흡 호흡!! 또 6시간의 진통~ 총 17시간의 진통을 맛보았지만 ㅎㅎㅎ 호흡만 생각하면서 출산을 했어요. 첫 출산이라 긴장되고 두렵고 그런 거 말고는 의식에 집중하니 아픔도 생각보다 참을만했고 소리를 지른다거나 그런 거 없이 순산했어요.~~ 아! 동물소리 및 눈물퐁퐁은 쫌 했네요.ㅎㅎㅎ
임산부 요가의 빛을 더욱 바란 건 바로 출산 후 회복력이에요! 출산 후 한 시간만에 밥 먹고 병원을 돌아다녀 간호사들을 놀라게 만들 만큼 빠른 회복력을 자랑했고 아이가 너무 순해서 1년 동안 키우면서 정말 편하게 키운다는 얘기 들을 정도로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어요. 출산 후 100일부터 아들 데리고 산후 요가 열심히 다니다 이젠 얼집다니네요. 몸무게도 산후요가 후 점점 12킬로가 빠지고 지금은 3킬로가 제 살이 된 거 같지만….^^; 유연해지고 나날이 개선돼가는 제 몸을 보니 요가의 중요성을 매일 느끼는 중이에요.^^ 이제 둘째도 계획 중이라 다시 임산부 요가가 기대돼요. ^^ *강*영님 : 임신 중 5개월 이상 꾸준히 수련하셨고 산후요가는 물론 현재 일반반에서도 열심히 수련중이십니다. 쇼핑몰을 운영하는 워킹맘이십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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