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강남연구원 회원 구O회입니다. 지난 8월에 미국으로 1년 연수 나와 있습니다. 떠나기 전 개인맞춤 프로그램도 잘 받아 보았구요. 미국 간다고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.. 정말 감사합니다.
8월에 미국 와서 정착하는데 너무 힘들었답니다. 미리 한국에서 준비 많이 했는데도 제대로 정착하는데 2달은 족히 걸리네요. 아이까지 같이 있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구요.
예선(우리 딸이요^^)이 덕분에 임산부 요가하면서 홍익요가와 인연이 닿았어요. 예선이는 요가 베이비라 그런지 아주 튼튼합니다. 제가 요가하면 종종 흉내내곤 하는데 사자자세를 예선이가 제일 좋아합니다. 표정이 재밌어서 그렇겠죠? ^^; 솔직히 요가수련을 많이 하지 못했어요. ㅠ.ㅠ 마음은 굴뚝인데.. 아이랑 24시간 붙어 있으면서 제대로 수련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. 1주일에 한두번..것두 고작 15분 정도인 것 같아요. 신경 많이 써 주신 것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..흑..
미국 와서 둘째를 임신했어요. 떠나기 전부터 둘째를 계획했는데 잘 안되어서 오래 기다렸어요. 이제서야 인연이 닿아 삼신할머니께서 점지해 주셨나봐요. 지금 6주 지나가고 있습니다. 근데, 입덧..장난 아닙니다.ㅠ.ㅠ 안부 인사드리자마자 입덧 때문에 질문 올려요. 오늘은 죽염을 좀 먹었어요. 삶은 감자에 찍어서..
예전에 임산부 요가 했을 때도 입덧 문의 많이 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. 그때 새콤한 맛을 좀 먹어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.. 요즘 속이 느끼해서 신 것을 많이 먹는데.. 매실청을 좋아합니다. 입맛 가는대로 매실차해서 마셔두 되는 건지요? 아, 코스모스 상담 받을 때 큰선생님께서 주신 대추나무 조각으로 발맛사지는 종종 하고 있습니다. 임신 중에 하면 더 좋겠지요?
제가 이번에 큰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개인맞춤수련프로그램 CD 가져오면서 예전에 받았던 임산부 수련 테입도 가져왔어요. 예전 테입으로 임산부 수련해도 괜찮겠지요? *^^*
근데 수련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? 주위에선 16주 지나서 운동하라는데.. 꼭 그런 건지요? 요즘 숨이 답답하고 속이 울렁거려서 완전호흡을 하고 있어요. 얼굴맛사지도 하구요. (아주 쉬운 것만 하네요..ㅎㅎ) 그럼,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구요~ 답장 기다릴께요. 고맙습니다. *^^*
-구O회 드림
구O회 님: 첫째 예선이를 가지셨을 때 대학에서 디자인강의를 하시면서도 깨닫기 열린 학교 과정까지 공부하며 열심히 수련하셨습니다. 얼마 전 남편 분 미국연수로 떠나시며 둘째 가지시를 기다리셨는데 반가운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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